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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대규모유상증자…1천억투자키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6-12

게임빌이 12일 1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게임빌 주가는 전날에 비해 14.91% 하락한 9만5300원에 마감됐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이날 총 927억7000만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은 9만5500원이며 발행 예정주식수는 97만 1417주다.

게임빌의 이같은 결정은 중국 진출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임빌은 3분기 내 중국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게임빌이 겨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 시장은 신흥 공업국 중 가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발전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불법 복제 등 불랙마켓시장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게임빌측은 밝히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시장에 론칭한 게임빌의 다크어벤저 에픽 레이더스 등 주요 작품의 경우 중국 앱스토어에서 톱 15에 드는 등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지난 4월초 모바일 게임시장의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도 올해를 중국시장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에따라 현지진출을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그 자금의 일부를 금융시장에서 조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에따라 일각에서는 게임빌이 조기에 유상증자를 단행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대해 게임빌측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자금 투자가 불가피했다며 지금이 그 시기이며 게임빌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투자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이에따라 다양한 루트를 통한 작품 소싱과 투자를 진행하고, 개발력이 뛰어난 기업에 대해서는 인수합병도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게임빌은 지난 1분기 내수부진으로 고전을 했으나 해외매출은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더게임스 이주환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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