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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이신형`WCS`감격의첫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6-10


이신형 선수(STX소울)가 처음으로 열린 월드챔피언십시리즈(WCS) 시즌1 파이널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CS 시즌1 파이널 결승전에서 STX 이신형 선수는 웅진스타즈 김유진 선수를 맞아 4 대 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가볍게 우승컵을 들었다.

특히 이 선수는 매 경기 때마다 분위기를 압도하며 리드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의 열띤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1세트는 이 선수의 초반 운영이 빛을 본 경기였다. 이 선수는 경기 초반 사신 흔들기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화염기갑병을 활용한 견제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김유진 선수는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역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병력을 분산시키는 실수를 범하면서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첫 경기를 잡은 이신형 선수는 연이어 2세트와 3세트를 가져가며 지난 GSL 결승전에서의 실수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빠른 확장을 통한 후반전을 노리는 이 선수에게 맞서 김유진 선수는 전진 관문을 활용한 본진 압박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땅거미지뢰를 사용해 본진 역공에 성공하면서 2세트 승리 포인트도 무난히 획득했다.

3세트는 김유진 선수가 이신형 선수의 화력에 맞서면서 팽팽한 경기를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에서 우위를 점한 이 선수가 먼저 공격을 시도, 방어선이 밀리기 시작한 김유진 선수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 선수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다시금 GG을 선언하고 말았다.

마지막 경기인 4세트에서는 김유진 선수가 폭풍함을 준비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이신형 선수는 확장 기지를 늘리면서 병력의 숫자로 맞서 싸울 준비를 했다. 중앙 확장 구역에서 소모전을 진행하던 이 선수는 다수의 바이킹으로 병력 구성을 전환해 폭풍함을 압도했고 병력 공백을 놓치지 않고 본진을 공격, GSL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시즌 파이널의 승자가 됐다.

이신형 선수는 지난 주 GSL의 준우승에 머물러 이번 시즌 파이널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이번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 시즌 파이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파이널 우승을 통해 이신형 선수는 상금 4만 달러와 오는 11월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WCS 포인트 3000점을 획득하게 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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