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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품`은가위바위보서힌트얻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6-10



영웅의품격가위바위보 놀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무공 카드 5장으로 상대방과 한 대씩 주고받는 형식입니다. 카드끼리 상성의 성질을 갖고 있어 상대무공 파악이 필수입니다.

강형석 팜플PD(사진 왼쪽)는 영웅의 품격을 직관적인 무협 11 대전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전투 상에서 추가적으로 능력치가 상승한다전략적인 카드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팜플(대표 서현승)은 지난 4데빌메이커에 이은 두 번째 신작 영웅의품격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특히 1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이 작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PD적지 않은 기간 동안 개발에 매진한 만큼 이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여러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무술 동작을 연구하며 캐릭터 동작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소림사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 당시 권법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나리오에도 남다른 신경을 썼다. 시나리오 작업에는 무협소설 비뢰도를 집필한 목정균 대표가 이끄는 박이정이 참여했다. 박이정은 최근 응답하라1997 피에타 반창꼬 등 영화나 드라마를 소설화 시켜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창작 그룹이다.

이 작품은 무협과 RPG를 좋아하는 유저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PD유저는 매주 서버별 최강자를 뽑는 영웅대회에 도전할 수 있고 문파 내 최강 유저는 일주일간 문파원들에게 하사품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원호 팜플 기획팀장(사진 오른쪽)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특히 신경을 썼으며 100여개가 넘는 무공액션을 통해 문파별 고유 특징을 살렸다고 말했다.

PDRPGTCG 조합으로 색다른 매력이 완성됐다캐릭터 성장과 장비, 의상 수집이 핵심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40명의 캐릭터가 존재하고 무기제작과 무공스킬 수집 등 다양한 시스템이 돋보인다. 특히 PvP영웅대회, 100층 던전, 혈맹 단위 보스인 수라도와의 대결 등 다양한 전투의 재미가 살아있다.

영웅의품격 개발팀은 지난해 7월 팀 세팅을 마치고 게임 개발에 나섰다. 특히 블레이드 소울 테라 킹덤언더파이어 구룡쟁패 등 온라인게임 개발자들로 구성됐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레 새로운 것보다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강 PD팀원 대부분이 온라인게임 개발이 익숙한 사람들이었다그러나 온라인게임에서 선보였던 RPG를 답습하기 보다는 모바일 특성에 맞는 RPG를 새롭게 개발하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모바일에 적합한 RPG는 무엇일까. 그들은 비동기화 구조에서 해답을 찾았다. 온라인 게임은 실시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상대가 있어야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영웅의품격은 비동기화 구조를 활용해 상대방과 언제든지 대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온라인에서 PvP는 유저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유저 실력이 높으면 스트레스의 강도도 높아진다.

반면 영웅의품격은 비동기화 구조로 인해 난이도가 항상 일정하다. 적합한 매칭 시스템도 탑재돼 자유롭게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고수를 이길수록 보상이 높기 때문에 도전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손 기획팀장은 상대를 찾아 대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또 손 팀장은 파티 대결을 추천했다. 5인 파티를 통해 레이드에 참여하면 길드레벨이 올라간다. 길드레벨이 올라가면 생명력 향상 등 혜택이 돌아간다. 그는 문파 간 대결에서 1위를 하면 뽑기 시스템 20% 할인 등 보상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강 PD는 앞으로 패키지 형태의 방대한 콘텐츠를 풀겠다고 밝혔다. 매주 새로운 던전과 카드를 선보이는 등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그는 모바일 RPG의 기준이 되고 싶다모바일에 특화된 RPG를 선보여 그동안 대세였던 캐주얼한 작품들을 뛰어넘는 대표작으로 자리 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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