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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새전략`3방투자`성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6-10

게임빌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3방 투자전략을 강력히 추진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0일 게임 인재 글로벌 시장 등 세가지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3방 투자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우선 양질의 게임 콘텐츠 확보를 위해 퍼블리싱부터 유망한 국내∙외 개발사에 대한 투자·인수를 다각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우수 인재 영입과 투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해외 모바일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서원일 부지사장을 게임빌USA 미국법인에 합류시켰으며 일본, 중국, 동남아, 남미 등 해외 지역에 적극 투자 할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중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크어벤저가 중국 앱스토어 무료게임 순위 3위, 전체 게임최고매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게임빌 한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우수한 게임을 발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 게임을 개발․서비스 해 온 명실상부한 대표 기업이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으로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기존 온라인 업체들도 모바일 시장에 본격 가세하면서 국내에서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기존 오픈마켓과 앱스토어 출시만으로 흥행이 어려워졌다. 그동안 게임빌은 여타 온라인 게임업체보다 카톡에 출시된 작품 수가 적어 국내 매출이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그만큼 굵직굵직한 작품이 많은데다 12년간 노하우로 일찍이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었기에 이번 글로벌시장 강화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트류 작품과 달리 해외에서 게임빌의 장기인 미들코어 작품이 강세를 띠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이제 모바일게임 산업은 게임의 중심 축을 이루는 중요한 분야가 됐다며 앞서 밝힌 3방 투자로 게임빌이 모바일게임 시대의 패권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총공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 2005년 놈을 중국시장에 론칭해 호평을 받았으며 작년 제노니아4 플랜츠워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작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GMIC(글로벌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게임빌이 최고의 게임 플랫폼 회사로 선정돼 높은 입지도를 입증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에 게임빌이 신규게임 부재와 카톡에 대한 늦은 대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에 플랫폼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신작러시 등이 이어질 예정이라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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