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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시티`는쉽게즐길수있는FPS`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6-04


“‘페타시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FPS 경우 일정 이상의 숙련도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그러나 ‘페타시티’의 무기들은 기본적으로 전부 스코프가 장착됨으로써 줌이 가능하고 라이플류가 많아 난사가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달 중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엠버트의 ‘페타시티’에 대해 e.sports-united(이하 ESU)팀 방민혁 선수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팀 소속인 정재묵, 강건 선수와 올해 초부터 ‘페타시티’ 개발에 참여, 무기와 작품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추는데 초점을 뒀다.

“그동안 기존 게임들을 즐기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유저 입장에서 즐기는 데에 그쳐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페타시티’ 개발에 참여하게 되면서 작품이 점차 개선되는 걸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방민혁, 정재묵, 강건은 각종 FPS 작품을 섭렵한 프로게이머들이다. 이들은 올해 초 ‘페타시티’ 개발사 엠버트로부터 연락을 받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여 계기에 대해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또 이들은 일주일에 서너번 테스트를 실시, 개발자들과 직접 만남이나 메일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고 설명했다.

“초반 ‘페타시티’는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특히 쓸모없는 총기류가 너무 많았고 데미지 밸런스도 안맞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총기 위주로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했습니다”고 밝혔다.

많은 무기가 있으면 더욱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거란 기대와 달리 ‘페타시티’의 무기들은 엇비슷한 무기가 많아 활용도면에서 낮았다는 것이다.

엠버트는 선수들의 요청대로 필요없는 무기를 과감히 쳐내거나 용도를 바꾸는 형식으로 밸런스를 조절했다. 현재 이 작품은 2차 CBT까지 진행된 상태며 5일 마지막 테스트를 준비중에 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 CBT 기간동안 유저들은 ‘페타시티’에 대한 호평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기존 FPS작품이 데스매치에 비해 다른 모드의 재미가 떨어졌던 반면 ‘페타시티’는 CTF, 탈취모드, 인베이전, 협력, 폭파, 탈출 등 각 모드별 재미요소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페타시티’ 병과는 어썰트, 스나이퍼, 레이더로 나눠지는데 특수 스킬도 각 장단점이 있어 어느 한 병과에 치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 부분에선 좀 아쉬움이 남는데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어두워서 UI가 눈에 띄지 않는 단점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엠버트는 정식서비스 후에도 선수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게임은 재미는 물론이고 스트레스를 풀어 줄 만큼 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이들은 그 점에서 ‘페타시티’는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쉬운 작품이지만 개인 기량에 따라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 재미 뿐 아니라 ‘손맛’ 또한 경쟁작에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재묵, 방민혁, 강건 선수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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