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판교 신사옥에 최근 블레스스튜디오 등 계열사들이 입주했다. 그러나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 등은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은 31일 판교 신사옥에 블레스스튜디오, 네오위즈CRS 등 5개 계열사가 이전했다고 밝혔다. 판교 테크노밸리 SC-1 지구에 위치한 이 사옥은 11층 건물로 약 2000여명 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다.

이같이 판교 신사옥에 네오위즈 계열사가 입주한 것은 각 계열사간 정보 공유와 노하우 전수 뿐 아니라 판교의 지리적 이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네오위즈게임즈 한 관계자는 “현재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은 신사옥으로의 이전 계획이 없다”며 “현재 오리역에 있는 사옥 처리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신사옥 2층에 스타트업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곳에 입주한 스타트업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사업노하우를 비롯 기술, 법률, 특허, 재무 등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