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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코스닥우회상장추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5-30

애니팡 하나로 돈방석에 오른 선데이토즈가 코스닥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하나그린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는 30일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사진)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비율은 1 대 13.0386326으로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4일이다.

특히 선데이토즈가 오는 9월 9일 열릴 예정인 하나그린스팩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을 받으면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을 할 수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7월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애니팡이 대 성공을 거두며 급 부상하기 시작한 중소 모바일 개발사다. 이 회사는 애니팡을 통해 일일 사용자 수 1000만명, 동시접속자 수는 300만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개발사의 성공 스토리를 새롭게 썼다. 특히 이런 성공으로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매출 238억 원, 순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그린스팩은 이번 합병 목적을 두고 피합병회사의 재무구조 개선등을 통해 사업의 확장 및 경쟁력 강화, 경영효율성 증대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선데이토즈가 개발사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보다는 코스닥상장에 먼저 관심을 기울이는 등 초심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라이프사이클이 상대적으로 짧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특성상 한두개 작품이 성공한다고 해서 롱런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경쟁력 있는 작품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이 중소업체들의 바람직한 회사운영 방향이라는 의견이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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