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은 28일 게임팟과 MOBA 장르 코어마스터즈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네오위즈게임즈와 국내 및 해외 4개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해외시장 분석과 전략 수립을 거쳐 일본을 첫 해외 론칭 국가로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코어마스터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어마스터즈는 MOBA 장르 신규 전략 액션게임이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국내에서 테스터 전환율 50%, 평균 플레이 시간 120분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에다 슈헤이 게임팟 대표는 일본은 아직 MOBA나 AOS 장르 게임들이 거의 진출하지 않은 신흥시장이라 기대가 크다며 단순히 게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일본의 유명 IP 제휴 및 캐릭터 라이선스 등 장기적으로 다양한 협업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빅뱅은 오는 7월 초 국내에서 코어마스터즈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