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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LOL`올스타준결승서북미와격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5-26


중국에 패배의 쓴 잔을 마셨던 LOL 북미대표팀이 패자부활전에서 기사회생, 준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올스타팀과 맞붙게 됐다.

25일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 진행된 LOL 올스타 2013 패자부활전에서 북미 대표팀은 유럽 대표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2 대 0 스코어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1세트의 시작은 북미 올스타팀의 우세로 시작했다. 순식간에 킬 점수를 8대 1로 벌린 북미팀은 높은 CS를 바탕으로 유럽팀을 압박했다. 특히 도발 성공 이후 더블리프트 피터 펭 선수가 다닐 레셰니코프 선수와 알렉세이 이체토브킨 선수를 혼자 상대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당할 유럽 팀이 아니었다. 북미팀이 두 번째 바론 사냥에 나선 것을 파악한 유럽 올스타팀은 알렉세이 선수와 피터 워펜 선수를 중앙 라인에 파견해 백 도어 전략을 시도했다.

유럽팀은 본진 포탑, 억제기, 쌍둥이 포탑까지 모두 파괴해 전략이 성공하는 듯 했으나 북미팀의 빠른 귀환으로 넥서스를 보호했다. 북미팀은 뒤이어 반대로 유럽팀의 비어있는 본진을 공격해 넥서스를 파괴, 극적으로 1세트의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1세트보다 더 치열한 접전이었다. 북미팀과 유럽팀 양측 모두 섣불리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장기전으로 흘러갔다. 특히 양쪽 진영 모두 서로 1킬씩 주고받으며 혼전 양상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유럽 팀이었다. 중앙 싸움에서 스코어 우위를 잡은 유럽 팀은 드래곤을 잇달아 잡으면서 자금적 우위를 선점하며 챔프를 성장시켰다.

하지만 지속적인 원딜이 끊기면서 교전을 치를 수 밖에 없었던 유럽 팀과 달리 북미 팀은 바론 사냥을 시작으로 킬을 차근차근히 쌓아갔다. 특히 아이템을 먼저 맞춘 피터 펭의 이즈리얼은 강력한 화력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터 펭 선수는 올스타전 첫 펜타 킬을 성공하면서 전세를 완전히 북미팀으로 끌어왔다. 북미팀은 잇따라 진행된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본진을 공략, 유럽팀의 넥서스를 파괴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피터 펭 선수는 시드권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과의 포지션 비교 또한 부담이었다며 패자부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스타전 최초의 펜타킬에 대해 공식전에서 20번째 펜타킬이라며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펜타킬을 기록하게 돼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팀이 준결승에 오름에 따라 우리나라 올스타팀은 26일 12시 30분에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오후 4시에 중국팀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중국팀은 부전승으로 진출한 동남아 팀을 맞아 앞선 기량을 발휘하며 2대 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먼저 진출했다. 특히 매 경기 때마다 10킬 이상의 큰 점수 차이를 보이며 경기를 지배해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상하이 =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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