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방송부문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15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 34%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핵심사업인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는 올해 1분기에서 역대 최고 분기 매출 8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18% 상승했다.

모바일게임 사업의 경우에는 개발사 블루윈드 인수로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KT와 함께 만화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컨소시엄 사업 제휴로 신 수익원 창출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가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해 향후 모바일 버전 게임 출시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이 이어지면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2분기에는 카카오 게임하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여 그동안 투자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아프리카TV는 내다봤다. 또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서비스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