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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회장,민주원내대표당선…e스포츠에어떤영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5-15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에따라 그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e스포츠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원내대표를 맡음으로써 오히려 직능 업무에는 더 소홀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전 회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선명한 정책, 치밀한 전략, 이기는 협상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달라진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히며 강한 민주당 만들기를 강조했다.

전 회장의 원내대표 선출에 따라 업계는 게임 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현재 전 회장이 진행 중인 게임 산업과 e스포츠 진흥에 무게를 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회장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과 함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 왔다. 또 새롭게 출범할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사후 관리시설 설립 등 추가적인 조치를 위한 입법화를 추진하면서 게임 산업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왔다.

특히 e스포츠의 경우 전 대표가 회장에 취임하면서 ▲ 소통을 우선시하며 업계 전반 의견을 수렴할 기구 설립 ▲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를 빠르게 이관 받아 추진 ▲ 아마추어 및 생활 밀착형 대회 활성화 ▲ 협회 재정의 내실화를 위해 회원사 확대 등 4대 비전을 제시, 눈길을 끈바 있다.

이와 함께 e스포츠를 실내 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끌어올리는 등 e스포츠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지금처럼 적극적인 활동이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국회 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에따라 회장직에서 물러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원내대표로 선출됐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은 힘들 게 될 듯 하다며 이럴 경우 회장직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내대표의 파워가 있기 때문에 e스포츠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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