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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커`업데이트에반응`썰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4-25


최근 팜플이 카드배틀 게임 데빌메이커의 업데이트를 통해 재도약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팜플(대표 서현승)은 지난 20데빌메이커:도쿄에서 밸런스 조정 및 콘텐츠 추가를 실시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본래 지난 16일 정기점검을 통해 카드 보유 한도 확장, 어둠의 근원 발견 보상 지급, HP 기반 스킬 공식 변경 등 시스템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카카오 선물 보내기와 관련된 애플 심사 문제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에 회사는 일정 연기 내용을 공지하며 유저 만족도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또
지난 20일 심사가 통과되자 바로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함께 실시된 요일 테마 공원, 나락 등 중요 콘텐츠 밸런스 변화가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요일 테마 공원은 구간별 입장 레벨이 낮아지면서 난이도가 하향됐다. 기존 10, 15, 30레벨 구간이 각각 5, 10, 15레벨로 변경됐으며 출현하는 악마의 수준도 달라졌다. 기존 요일 테마 공원의 최고 레벨 구간은 적정 레벨보다 훨씬 높은 SS랭크 이상 유저들만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 난이도 조절을 통해 최고 레벨 구간이 15레벨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유저가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난이도 하향과 함께 악마 진화에 필요한 재료 카드 획득률도 현저히 낮아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재료 카드 획득률이 낮아졌지만 입장 비용은 기존 그대로 유지되면서 효율성이 더욱 떨어졌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다른 카드 게임과 달리 재료를 모아 더 높은 등급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데빌메이커의 장점이 무색해졌다는 것이다. 특히 재료 획득이 어려워지면서 도전욕구가 감소한데다가 급격한 난이도 하락으로 긴장감까지 낮아졌다.

또 반대로 나락의 경우에는 입장 레벨을 50에서 20으로 대폭 낮췄지만 특별히 난이도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방벽 외곽, 방벽 내부, 출입구 등 비교적 쉬운 난이도 구간이 추가됐다. 그러나 새로 추가된 구간에서 기존 구간으로 진입할 때 상승폭이 너무 큰데다가 여전히 기존 구간 난이도가 너무 높아 입장 레벨을 바꾼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밖에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꽃잎 수집 등 이벤트성 콘텐츠를 추가하며 즐길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이렇게 적극적인 태도로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는 만큼 앞으로 피드백에 민감하게 반응해 이번 밸런스 문제의 귀결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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