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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에추가될`공성전`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4-20


강자들의 로망 ‘공성전’ 본격 등장

MMORPG 대작 ‘아키에이지’가 새로운 콘텐츠 ‘공선전’을 업데이트 하며 유저몰이에 나선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오는 24일 공선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게이머들이 즐겨보지 못했던 대규모 다대다 전투를 선보이며 주춤했던 온라인 순위경쟁에 불을 당긴다.

특히 공성전은 기존의 평범했던 업데이트가 아니라 성을 함락하고 이권을 쟁취하는 새로운 재미를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론칭한 ‘아키에이지’는 높은 자유도와 뛰어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서비스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었다. 특히 서비스 첫날부터 서버가 폭주하면서 사전에 준비했던 20개 서버 대부분이 혼잡 상태를 보였다.

게임 전문가들은 ‘아키에이지’의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 극도로 차별화된 게임성과 ‘송재경’이라는 브랜드에 신작 효과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잇따른 대작 게임의 론칭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엑스엘게임즈는 이달 말 공성전이란 색다른 콘텐츠를 들고 나오면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특히 공성전은 이미 4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콘텐츠로 당시 유저들에게 수준 높은 콘텐츠란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그동안 접수됐던 불편사항을 추가 보완하면서 더 강력해진 콘텐츠로 한 단계 발전, 올해 초 뜨거웠던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 원대륙 무대로 치열한 ‘공방전’

공성전은 ‘아키에이지’의 핵심 지역인 원대륙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이 지역은 정식 서비스 이후 일부 원정대들에 의해 영지가 선포되어 있는 상태다. 성을 다 지은 상태며, 해당 영지에 일반 유저들도 영주에게 일정 세금을 내면 집을 짓고 살 수 있다.
이번 공성전은 완성된 성과 수성측, 공성을 신청하는 원정대와가 처음 벌이는 전투다. ‘아키에이지’의 공성은 정해진 시간(2시간) 안에 영지선포를 할 때 세우는 ‘수호탑’을 부술 경우 성공한다.

공성전은 휴식기간, 선포기간, 적대기간, 공성기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기는 일주일다. 휴식기간 다음 공성전에 참여할 원정대가 결정되고, 선포기간에 전쟁을 선포하며, 적대기간에 양 원정대간 소규모 전투가 벌어진다.

공성전 기간에는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수호탑을 파괴하고 각인에 성공하면 공성측의 승리, 이를 막아내면 수성측의 승리다. 공성전의 승패가 갈리면 다시 휴식기간으로 돌아간다.

휴식기간은 다음 공성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휴식기간이 종료되기 48시간 전에 경매장에 ‘공성 진지 아이템’이 등록된다. 이 공성 진지 아이템은 원대륙 지역별로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 경매가 만료되는 시점에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 낸 원정대가 해당 지역을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만일 경매가 끝날 때까지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해당 아이템은 자동 소멸한다.


이후 선포기간에는 공성 진지 아이템을 획득한 원정대가 해당 원대륙 지역을 소유한 원정대에게 공성전을 선포할 수 있다. 공성전 선포 권한을 가진 원정대원이 해당 지역 안에서 공성 진지 아이템을 사용하면 ‘아키에이지’ 월드전체에 공성전이 선포되었다는 메시지가 발생한다. 공성 진지 아이템을 사용한 자리가 곧 공성측의 부활 포인트가 되니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공성 영역으로 지정된 일정 반경 이내에서는 공성 진지 아이템을 내려놓을 수 없다.

휴식기간 이후에는 적대기간이 시작되면서 공성 진지 아이템을 내려놓은 베이스캠프에 공성전 NPC가 나타난다. 이 NPC는 공성전에 필요한 물품 및 인장을 판매하는 중요한 NPC다. 공성측 원정대원은 공성전에 사용할 소모성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원정대장은 공성전에서 자신의 세력을 도와줄 용병을 확보하기 위해 ‘진격의 인장’을 구매할 수 있다. 적대기간이 끝나고 공성기간이 시작돼도 소모성 물품은 계속 구매할 수 있지만, 인장은 더 이상 구할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수성측 지역에 상시 대기하고 있던 공성전 NPC도 물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또 수성측 원정대는 지원병을 위한 ‘수호의 인장’을 NPC로부터 받을 수 있다.

# 숨 막히는 긴장감

적대기간에는 공성전에 참여하는 양 원정대원들이 필드에서 소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같은 진영에 속했다고 하더라도 적대기간 내에는 적대 진영으로 표시되며, 서로간의 폭행 및 살인 시 아무런 패널티를 받는다.

공성기간에는 본격적인 공성전이 벌어진다. 원정대 관리창을 통해 원정대장에게 권한을 받은 원정대원 중 정해진 인원이 공성전에 투입된다. 이를 초과한 인원이 공성 영역에 진입하면 ‘초대받지 못한 자’ 상태가 되며, 10초 이내에 영역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사망한다.

다만 인장을 소유한 용병 및 지원병은 제한 인원에 상관없이 공성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에 수호탑을 파괴하고 일정시간 동안 지속되는 인터랙션(각인)에 성공하면 공성측이 승리하며, 반대로 제한 시간이 끝날 때까지 수호탑을 지키면 수성측이 승리하게 된다. 양 원정대는 각종 소비 물품, 공성 무기 및 원정대장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만료되거나(수성측 승리) 수호탑을 파괴하고 각인에 성공하면(공성측 승리) 공성전은 종료된다.

이렇게 공성전에서 승리한 원정대는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 공성전에서 승리한 원정대에게는 1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영주 전용 꾸밈 옷, 영주마 그리고 특별한 주화가 지급된다. 이 특별한 주화는 신기루 섬에 위치한 ‘영주 상점’에서 원정대원들을 위한 유니폼, 소환수 방어구 등을 구입하는 데에 쓰이며, 주화로 구입한 물건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방대한 국가전 코 앞

엑스엘은 공성전 추가를 두고 추후 선보일 국가 탄생 업데이트의 시발점이라고 말한다. 한 원정대가 공성전을 통해 원대륙을 통일, 이후 하나의 국가를 건설해 통치를 한다는 큰 그림이다.

이를 위해 국가 건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토 분쟁이 첫 발걸음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키에이지’의 원대륙은 현재 네 개 지역만 오픈한 상태로 향후 추가될 다른 지역에서 어떤 상황과 어떤 특산물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어 기다리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엑스엘게임즈 한 관계자는 “공선전 업데이트는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인 만큼 즐길거리가 풍부할 것”이라며 “특히 공성전 외에도 낚시와 기타 소일거리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유저들에게 많은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초롱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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