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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대표,FX시장서`대박`어떻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3-13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FX마진 시장에서 5000억원을 투자해 15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외환선물을 통해 FX마진 시장에서 5000억원을 투자해 6개월 만에 15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FX마진은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 팔아 환율 가치의 등락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외환거래를 말한다. 대표적인 고수익 고위험 상품 중 하나다.

이에따라 금융권에서는 개인이 5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통해 변동성이 큰 FX마진 시장에서 원금의 30%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에 대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택진 대표가 넥슨으로부터 매각한 8000억원 중 5000억원을 FX마진 시장에 투자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6월 초 엔씨소프트 주식 321만 8091주를 주당 25만원에 매각했다. 총 투자금액은 약 8045억원으로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서 게임업계의 최고의 화제거리였다.

당시 김택진 대표는 8000억원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 다양한 추측을 낳기도 했다. 이후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7월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지분 매각으로 받은 현금 8045억원을 넥슨과 함께 하는 일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지스타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기자회견을 갖고 세간의 관심을 모아온 주식매각자금의 용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당시 김 대표는 구체적인 얘기는 못하겠지만, 지난 6월 본인의 지분을 매각한 것은 8월 양사가 큰 기업인수합병(M A)를 해보려 했던 것이라며 다만 그 것이 여의치 않아 또다른 일을 하기위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결국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 주식을 6월 초 넥슨에 매각하고 7월부터 FX마진 시장에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가 주식매각 대금과 FX 수익금 등으로 어떤 사업에 투자할 것인지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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