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지난 1월 21일 월드오브탱크의 단일 서버 최다 동시접속자 수 가 19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동접자 숫자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워게이밍은 현재 전 세계 5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만 최고 동접자 수 81만 5000명을 기록하며 온라인게임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드오브탱크는 지난 2011년 1월 단일 서버 최다 동시접속자 수 9만 1311명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으며, 2년여 만에 스스로 기존의 2배가 넘는 기록으로 이를 갱신하며 기네스북에 또다시 등재됐다.
안드레이 야란츠 워게이밍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기록은 워게이밍에게 중요하고도 흥미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다며 월드오브탱크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성장한다면 머지않아 현재의 기록을 넘어 다시 한번 세계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