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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하는`한게임`어떻게구성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3-09


한게임이 NHN에서 떨어져 나와 새롭게 출발키로 한 가운데 향후 조직구성과 첫 사령탑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게임 분할과 관련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슈는 분할형태와 누가 첫 대표를 맡을 것인가이다. 지금까지 NHN은 분할 형태를 인적분할방식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인적분할은 완전한 독립형태로 자본과 인사권 등 모든 것을 독자적으로 가져가게 된다.

다음으로 한게임의 첫 사령탑은 현재 한게임 부문대표를 맡고 있는 이은상 대표에게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가 한게임 대표로 부임한 이후 전문성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으로 최고 경영진에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가 추진해왔던 조직정비와 신작 론칭 등 중요한 사안들이 남아있어 중간에 사령탑을 바꾸는 모함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예상 외의 인물이 새롭게 한게임을 이끌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NHN 측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하는 한게임의 인원은 지금보다 다소 늘어난 6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계팀, 총무팀 등 NHN 경영지원조직 일부와 게임 부문 인력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현재 한게임 인력은 45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게임은 분할 이후 판교 사옥에 자리잡을 전망이다. 분할비율에 따르면 한게임의 자산과 부채 등은 각각 9736억원과 56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금 917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반면 NHN은 분당 정자동 본사에 그대로 남으면서 자산 1조 9594억원, 부채 5999억원, 자본금 1조 3594억원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분할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네이버가 존속 법인이 되고 한게임이 신설 법인이 된다. 이번 분할은 지분율에 비례에 한게임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이에따라 네이버 최대주주는 이해진으로 4.64%가 되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9.25%를 차지한다. 한게임의 최대 주주는 네이버로서 9.54%를 차지하게 되고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18.8%가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할에 대해 콘텐츠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털과 게임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 보다는 각자 독립해서 책임을 같고 운영하게 된다면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과거에는 한게임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려 해도 네이버 측의 눈치를 보는 등 보이지 않는 걸림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또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인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도 분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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