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은 오는 8일 교육용 기능성 게임 한글탐정:하나와두리의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기능성게임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작품으로 국내 다문화 출신 아동의 급증에 따른 한글 교육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유저가 어려움에 봉착한 각종 난제를 해결하는 탐정이 되어 단서를 추적하고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유저는 이런 진행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

또 추리 어드벤처 장르를 활용해 기초적인 문법에서부터 다양한 일상 생활 대화를 효율적으로 습득하로독 지원한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한국어문학 교수진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다문화 아동은 물론 어린 유저층도 게임을 통해 올바른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국내 다문화 출신 아동에 대한 언어문화교육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하고 다문화가정 방문 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방식을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3엔터테인먼트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전국 국공립 도서관에 배포하는 등 다문화 아동의 한글교육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보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