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중소기업연구원(KOSB)과 손잡고 콘텐츠산업계의 상생과 협력, 생태계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6일 상암동 콘텐츠진흥원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동성)과 중소 콘텐츠기업의 전략적 육성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콘텐츠산업계 중소기업 육성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3불(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문제점 발굴 및 개선과 관련한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이를 정책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5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콘텐츠산업계의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은 위한 정책 개발, 이에 필요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콘텐츠 중소기업 관련 학술정보의 교류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사업 등 콘텐츠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은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 콘텐츠기업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제조업 뿐만 아니라 IT, 콘텐츠 등 지식집약서비스로까지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