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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게임`플레잉`은어떤작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3-05


최근 게이밍(대표 이강인)이 션 RPG 장르의 기능성 게임 플레잉 상용 서비스를 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액션 RPG와 영어 학습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다.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캐주얼 분위기로 구현돼 접근성이 높다. 특히 동화풍의 일러스트가 반복 플레이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게임 배경과 어울리게 구현됐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온라인 RPG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기능성 게임인 만큼 NPC를 통한 대화나 퀘스트 내용에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스토리 진행 중에 영어 단어나 문장이 반복적으로 제시된다. 특히 한글과 영어 대사가 번갈아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 흐름을 파악하며 영어 학습이 이뤄진다. 여기에는 RPG의 강점인 퀘스트를 통한 목적성 부여가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처음 유저는 기존 온라인 RPG와 마찬가지로 직업을 선택해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플레잉의 캐릭터는 궁수, 전사, 마법사, 도적 등 4개 캐릭터로 나눠졌으며 각각 고유의 전투 스킬을 갖는다. 플레잉의 전투는 횡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조작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기본적인 퀘스트 진행 속에 엘워드 콜렉션을 도입해 단어 학습 효과를 노렸다. 엘워드는 퀘스트 내용에 맞는 영어 단어를 완성해 가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의 업적 시스템과 같은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 의지를 높였다. 특히 영어 대사는 음성이 지원되면서 리스닝 효과까지 노렸다.

그러나 이 작품은 아직 게임성에서 보완될 부분이 보인다. 특히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우스 포인터, 타겟팅, 말풍선 등 기본 요소들의 완성도가 부족하다. 또 기능성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투의 조작감이나 타격감 등이 부자연스럽다.


최근 게임 중 월정액제를 과금 모델로 삼는 것은 오랜 기간 준비를 거친 대작의 경우를 제외하고선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플레잉이 월정액제로 서비스 되면서 성공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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