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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성적부진…야구게임업체들어쩌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3-05


지난 2일 개막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3의 특수를 노리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던 게임업체들이 우리나라 대표팀의 성적부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일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1라운드 B조 첫 경기를 갖고 0대5로 완패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심기일전해 경기를 치른 지난 4일 호주전은 6대 0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대만전을 승리하더라도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승리와 선전을 통해 특수효과를 노렸던 CJE M, 네오위즈게임즈, 엔트리브 등 야구게임 서비스업체들도 최종 대만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만전 결과에 따라 한국대표팀의 WBC 일정이 끝나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WBC의 마케팅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순위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 마구마구 슬러거 MVP베이스볼온라인 등 야구게임들은 총 플레이 시간이 일부 증가 했으나 주말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CJE M의 마구마구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가 한 때 스포츠게임 부문 5위 자리에 오르는 등 반짝 효과를 보기도 했다지만 지속적인 효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작품 외에 MVP베이스볼온라인 마구감독이되자 프로야구매니저 와인드업 등의 작품들은 플레이 타임이 소폭 증가했으나 점유율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게임업체들은 WBC 기간 동안 시너지를 얻기 위한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4일 MVP베이스볼온라인의 홍보 대사 윤하가 부른 대표팀 승리 응원가 런(Run)을 공개했다.

CJ도 4개의 야구 게임을 통해 추첨한 100명의 응원단을 현지에 파견해 6일 대만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한다.

여기에 모바일 게임에서도 WBC 특수를 위한 이벤트가 열풍이다. 카카오 게임하기의 메인 페이지는 홈런 이라는 주제 아래 야구게임들로 배너가 구성됐다.

또 컴투스, 넥슨, 플러스엠엑스 등은 각각 자사의 모바일 야구 게임 홈런왕 프로야구 프로야구드림나인 등에 WBC 관련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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