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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개발자,파산이후러브콜`쇄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1-25


THQ의 파산으로 매각된 개발자들이 여기저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명 개발사들은 일찌감치 해고된 THQ 직원들을 모집한다는 글을 SNS 등에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 파산법원은 24일(현지시각) THQ가 파산매각을 통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그와 동시에 지난 경매를 통해 판매되지 않은 스튜디오들은 바로 폐쇄되며 THQ의 챕터 11에 함께 포함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THQ는 매각 이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사실상의 해고 통지를 한 상태다. 특히 매각에서 판매되지 않은 버질 스튜디오를 포함한 개발스튜디오 인력의 인사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어박스소프트웨어, 너티독, 로보토키스튜디오 등 유명 게임 개발 업체들과 대표 개발자들이 앞다퉈 THQ의 개발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SNS에 #THQJobs 해쉬태그를 달고 해고된 직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엑티비전블리자드, 아레나넷, 343인더스트리, EA, 닌자씨어리 등 이름 있는 개발사들의 러브콜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상황이다. 또 THQ 개발자들을 위한 스튜디오 정리 웹페이지까지 등장해 게임 개발사들의 러브콜 행렬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상황에 대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THQ 파산의 이유는 회사의 마케팅 실패가 가장 큰 이유일 뿐 흥행성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지 못해서 파산까지 가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THQ의 개발자들은 현재 진흙 속의 진주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 개발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검증된 개발자들의 공급은 다른 개발 스튜디오에겐 호재가 분명하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작년 엔씨소프트의 권고사직 사태가 있었을 때 권고사직 대상자들에게 가장 많은 스카우트 제의가 온 곳은 경력 있는 개발자가 절실한 중국이었다며 THQ도 엔씨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며 게임 개발사들은 고레벨 경력자들을 스카우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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