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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나선`아스타``코어온라인`승자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1-29




새해 대작 격돌로 뜨거웠던 MMORPG 시장 열기를 이어가는 작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과 엔트웰은 최근 아스타 코어온라인 등 신작 MMORPG의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며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테스트를 실시한 아스타와 코어온라인은 독특한 분위기로 차별화를 두는 한편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진입 장벽을 높이는 콘텐츠를 과감하게 덜어내거나 간소화시킨 것이다.

또 엔드 콘텐츠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변화된 RvR 시스템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미 포화된 MMORPG 시장에서 유저층 확대를 이루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NHN
(부문대표 이은상)은 지난 23일부터 아스타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해 29일 종료된다. 아스타는 아수와 황천 두 진영으로 나뉜 아시아 팬터지 세계관을 내세운 MMORPG이다.

이 작품은 배경과 캐릭터 등 전체적인 비주얼이
동양풍으로 섬세하게 표현됐다. 특히 유명 음악가 양방언이 참여한 OST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회사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RvR 콘텐츠 격전을 선보이는 등 아스타만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또 기존 MMORPG에서 시간소비가 심했던 콘텐츠들을 최대한 덜어낸 모습으로 차별화를 두며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엔트웰(대표 조광웅)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코어온라인 마지막 테스트를 실시했다. 코어온라인은 그동안 높은 진입장벽에 상처 받은 유저들을 치유하는 의미로 힐링을 내세운 MMORPG다.

이 작품은 퀄리티 높은 비주얼로 탄탄한 팬터지 세계관이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또 배경 환경 및 캐릭터 등 시각적 요소들이 최근 출시된 대작 게임과 견줄만큼 완성도 높게 구현됐다. 이번 테스트는 스토리 라인 확장과 퀘스트를 통한 레벨링 밸런싱 등 전체적인 플레이 흐름이 개편되면서 더욱 몰입도가 높아졌다. 특히 서버 간 대립 차원 전쟁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스타와 코어온라인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지만 상반된 분위기로 유저들을 사로 잡고 있다.

아스타는 부드러운 색감이 어울리는 동양풍의 몽환적 분위기가 연출됐다. 반면 코어온라인은 깊은 색채에 화려한 표현으로 팬터지 세계관이 구현됐다. 또 아스타가 기존 MMORPG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해 간편함을 추구했다면 코어온라인은 기존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유저들은 신작 MMORPG 최적화 및 안정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유저는 MMORPG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퀄리티 높은 비주얼 및 퍼포먼스 쫓기에 급급하다며 아무리 테스트라고 해도 서버 문제 때문에 반감을 사거나 불안정한 구동으로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MMORPG 시장은 다변화 및 접근성 높이기로 유저층 확대를 노리면서 신작 경쟁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경쟁을 통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을 뒤흔들었다. 이에따라 많은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으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 온라인 게임 시장이 주춤하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그동안 온라인 게임 주류였던 MMORPG가 침체기를 겪는 듯 했다.

그러나 새해부터 아키에이지 열혈강호2 등 대작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MMORPG 작품의 위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런 대작 격돌로 뜨거워진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또 한번 아스타와 코어온라인 등 야심작들이 맞붙으면서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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