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14일 아크로드2의 2차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만 18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 지난 1차 테스트에 참가했던 이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4일까지 11일간 1만 명의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PC 사양 등에 따라 최종 테스트 참가자를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상대 진영의 영웅 NPC를 처치해야 하는 암살전과 자기 진영의 오브젝트를 수호하는 성물 파괴전, 상대 진영 대도시 종족대표 NPC를 사냥하는 도시 침공전, 게임내 모든 캐릭터와 NPC가 참가하는 전면전 등 4개의 대규모 전장이 첫 선을 보인다.

대규모 전장들은 지난 테스트에 비해 2배 이상 공간이 넓어졌으며, 전장 내에 버프지역 드잉 추가 되는 등 전략적 요소도 가미됐다. 이밖에 소규모 전장의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돼 이용자는 5:5 전투와 10:10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프리클래스 시스템의 재미를 더욱 부각 시켜 주무기 특성 스킬 등이 추가 됐다. 또 자신의 진영의 던전에만 입장 할 수 있었던 부분을 개편해 상대반의 인던에도 출입할 수 있도록 해 총 8개의 인스턴스 던전을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