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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온라인`일본진출성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2-14


최근 세시소프트(대표 강성욱)카오스온라인일본에서 서비스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작품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카오스온라인은 국내에서 같은 장르의 외산 작품 리그오브레전드의 위세에 밀려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카오스온라인의 일본 진출은 의미가 남다르다.

일본 시장은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서구권 온라인 게임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국내 시장과 성격을 달리했다. 특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대작들이 이례적으로 미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AOS 장르가 아직 제대로 싹을 틔우지도 못한 상태다.

현재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로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지만 카오스온라인이 이보다 먼저 진출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서구권 온라인 게임이 약세를 보였던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카오스온라인의 선점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세시가 일본의 유명 업체인 세가와 손을 잡은 것도 눈에 띈다. 세가는 지난 1960년대에 설립된 전통있는 게임 업체다. 이 회사는 과거 콘솔 플랫폼 사업은 물론 최근 온라인게임의 성공 등으로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강력한 파트너를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때문에 카오스온라인의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세시소프트는 일본 유명 일러스트와 성우 등을 통한 현지화 현황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어느 정도 서비스가 안정화로 접어들면 세가가 그동안 축적한 유명 IP를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엇게임즈의 현지화 작업도 치밀하다는 평이 있지만 세가의 역량을 따라집기는 어려울 것이란게 현지의 반응이다.

그러나 카오스온라인워크래프트 유즈맵 기반 작품이라는 점에서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시장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을 비롯한 블리자드 작품들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카오스가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워크래프트 유즈맵 플레이 유저들을 쉽게 흡수할 수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가측은 완벽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유저층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세가가 쌓아온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일본 시장에 AOS 장르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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