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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악재털기역부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1-16

네오위즈게임즈가 이기원 대표체제로 바뀌면서 게임 사업이 올스톱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대표 체제가 바뀌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사업 운용이 이뤄져야 열린 기업 다운 모습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윤상규 대표가 새 정부 인수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으로 물러나고,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새 대표로 선임되면서 모든 사업이 재검토되는 등 급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이에따라 예정대로 1분기 중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오픈돼야 할 일부 작품들의 일정이 순연되고, 퍼블리싱 작품에 대한 최종 결정도 후순위로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라인 게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오위즈게임즈의 올 게임 사업 계획이 당초 계획했던 것과 달리 크게 바뀌거나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을 추진했으나 주식매수청구권이 400억원을 넘어서면서 좌절됐고, 우월적 캐시카우인 피파2의 서비스를 조기에 마무리해야 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 중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악전 고투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다 정부의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 강화로 네오위즈는 새로운 캐시카우 개발 노력이 선행 과제로 꼽히는 등 힘든 한해를 보내야 했다.

네오위즈의 이같은 어려움은 실적에 반영됐고, 시장에서의 주가는 요동쳤다. 실제로 네오위즈의 주가는 1년새 거의 반토막이 났고 이에따라 시가총액은 작년대비 45.8% 감소한 4964억원에 그치고 있다.

현재 네오위즈가 정상적인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게임은 뇌천기 정도. 여기에다 모든 사업이 재 검토 작업에 들어가 정상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선 상당 기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네오위즈가 발빠르게 시장에 대응해야 함에도 불구, 사령탑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사업이 재검토 작업에 들어가는 등 늑장 대응하고 있는데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가 선제적 대응을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 되레 보수적인 경영 행태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네오위즈측에 대해 계속 부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것도 다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네오위즈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때가 올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면서 그 까닭은 역설적으로 지난해 안고 있던 악재를 모두 털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가 사령탑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느슨한 경영 행태를 보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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