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별다른 대작 없이 잠잠했던 모바일 시장에 ‘다함께차차차’가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은 ‘다함께차차차’의 인기와 함께 밀려드는 유저 문의에 대응하고자 지난 12일 토요일에도 콜센터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CJ측 관계자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콜센터 근무를 연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와의 소통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다함께차차차’는 출시 10일 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수에서 700만건을 기록하는 등 곧 1000만건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J는 ‘다함께차차차’ 인기에 힘입어 다음 작품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또 이 회사는 올해 약 90여개작의 모바일 작품을 출시와 더불어 ‘하운즈’, ‘차구차구’, ‘모나크’등 온라인 야심작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 또한 연초부터 이어지는 CJ의 행보에 관심을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CJ는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해외 시장에 매출 성장을 시작하겠단 각오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