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9일 일본 게임팟(대표 우에다 슈헤이)과 팡야 일본 서비스를 2015년 11월까지 3년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팬터지 풍의 3D 캐주얼 대전 게임으로 전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1500만 명의 유저가 즐기고 있는 온라인 골프 게임이다.
특히 최근 일본 최대 선불카드 업체 웹머니(WebMoney)가 일본 유저를 대상으로 한 해 최고 인기와 게임성을 보여준 게임을 선정하는 웹머니 어워드에서 2006년부터 6년 연속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엔트리브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팡야는 계속해서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엔트리브소프트 대표는 팡야가 캐주얼 게임은 수명이 짧다는 편견을 깨고 일본에서 장수게임으로 자리잡아 세 번째 계약 연장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양사가 오랜 기간 다져 온 서비스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품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팟은 2001년 설립된 일본 상장 게임사로 라테일 페이퍼맨 등 다수의 한국 온라인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8년간 팡야의 일본 서비스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진행해 왔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