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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프리시즌3도입…유저들‘갑론을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12-09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실시한 프리시즌3 업데이트를 두고 기존 유저들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는 지난 6리그오브레전드한국 서버에도 프리시즌3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LoL’에는 대격변 수준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에대해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시즌3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유저들은 틀에 박힌 플레이가 펼쳐졌던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새로운 게임을 만난 듯 재미있다” “새로 나온 아이템, 마스터리 등 공략 하는 재미가 있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등 의 반응을 나타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재밌게 즐기던 시즌2에서 너무 많은 것이 변해 당황스럽다” “게임을 접어야 하겠다” “변화된 인터페이스 등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등 큰 변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프로리그 진행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2 올림푸스 챔피언스 윈터 리그는 7일 경기까지 시즌2로 진행됐다. 한 유저는 프로들의 경기인데 갑자기 시즌3로 진행해 경기를 한다면 그간 거둔 성과가 무의미해 질수 있다며 시즌2로 대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저들도 시즌3가 업데이트돼 즐기고 있으며 선수들도 연습하고 즐기고 있을 텐데 굳이 시즌2 클라이언트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유저들의 반응은 지난 6일 시즌3 패치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글러 부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정글러 캐릭터들은 중립몬스터 사냥과 각 라인에 갱킹으로 전투에 참여한다. 이번 패치로 중립몬스터들의 기본 체력이 대폭 확대돼 게임 초반 급습 시도가 힘들어 졌다.

이에 정글러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안정된 성장을 가져갈지, 공격로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선보일지 전략적인 고민을 하게 됐다. 서포터를 위한 와드 아이템이 추가돼 여유로운 와딩을 펼칠 수 있게 됐다기 때문이다. 반면 투명 와드를 확인 할 수 있는 물약은 5분 동안만 효과를 갖게 돼 정글러는 라인 습격에 한층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밖에 10초에 13골드씩 들어오던 골드 획득 량이 16골드로 증가하고 다양한 신규 아이템이 추가됐으며 밸런스에 맞지 않는 아이템이 삭제됐다. 이 같은 변화로 일부 챔피언 캐릭터들이 신규아이템 등에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 게임 내 밸런스가 맞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아이템에 뛰어난 효과를 갖게 된 신지드, 라이즈 등의 챔피언은 이른바 OP라 불리는 반열에 들어섰다.

라이엇은 이번 프리시즌3 패치는 각종 변경사항에 대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듣는 과정이며 최후 조정을 통해 시즌3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큰 사랑 속에 성황리에 시즌2를 종료했으며, 본격적인 시즌3 준비에 앞서 대대적인 프리시즌 업데이틀 선보이게 됐다항상 ‘LoL’ 플레이어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더 전략저이고 더 풍성한 재미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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