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자사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5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온라인(FCM)의 모바일 연동 앱 버전 FCM:손 안의 축구 게임을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버전은 지난달 선보인 베타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앱을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하게 제작해 앞으로 실시간 일정 조율과 경기결과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유저들은 FCM 앱으로 종전까지 PC에서만 할 수 있었던 구단 관리와 경기 일정, 결과 확인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핵심 요소인 팀 전술, 개인전술 시스템 등이 새롭게 반영됨에 따라 상대 구단에 따라 선수 교체부터 즉석에서 전술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 또한 곧바로 대처 가능하다.

이밖에 한빛은 내달 안에 FCM IP를 활용한 FC모바일을 새롭게 출시해 테스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 작품은 FCM의 검증된 소스를 활용해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매니지먼트 장르의 참맛을 선보일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빛은 향후 자사 IP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추가로 개발키로 하는 등 내년에는 모바일 시장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빛 한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작품들의 모바일 버전 출시를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지 정확한 일정을 밝힌수는 없지만 유저들이 만족할 작품들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