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리니지의 서비스 14주년을 기념해 월드스타 싸이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니지와 싸이의 뜨거운 만남 이벤트는 다음달 12일까지 공연을 방해하기 위해 모여드는 몬스터들로부터 싸이를 지키면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싸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제 싸이 공연에서 선보였던 모습들을 모티브로 구현해 싸이테마샵, 싸이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리니지 14주년 생일파티 이야기에서는 기존 유저에게 무료 쿠폰 2개를, 새로 가입한 유저에게는 15일 30시간동안 45레벨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니지는 지난 98년 서비스를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엔씨의 대표 MMORPG다. 이 작품은 중세 유럽 팬터지를 배경으로 7개의 클래스와 혈맹시스템이 특징이다. 후속작인 리니지2도 지난 9월 9주년을 맞이해 장수 MMORPG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사업실장은 작품 콘텐츠 중심으로 제공하던 기존 행사와 달리 색다르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유저들이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을 재밌고 신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유명 유저들의 토크쇼를 진행하는 접속하라1998 이벤트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