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팟코리아(대표 우에다 슈헤이)는 내년 상반기 중에 드래곤길드 동화스피릿(가제) 프로젝트판타지(가제) 로봇공작소(가제) 등 4개작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다음달 다음-모바게 플랫폼을 통해 드래곤길드를 먼저 선보일 계획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카드배틀 RPG로 길드에서 육성한 드래곤을 타고 싸우는 대규모 길드전이 특징이다. 특히 길드원과 함께 하는 레이드 전투와 실시간 전투 등 유저간 커뮤니티와 동기성을 높였다.

동화스피릿(가제)는 일본 모바게에서 시리즈 누적 100만명을 기록한 소셜 RPG다. 이 작품은 동화 속 세계에서 주인공들의 저주를 풀어가며 탐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주에서 풀린 동화 주인공들을 소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프로젝트판타지(가제)’는 중세 팬터지를 배경으로 한 퍼즐 배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저간 퍼즐을 통한 배틀과 길드전을 통해 팀을 육성하고 키울 수 있다.

로봇공작소(가제)는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미션등이 특징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로봇제작 공장을 운영하며 여러 가지 재료와 연료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로봇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게임팟코리아는 지난 6월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팟재팬이 탄탄한 자본기반을 갖추고 있어 내년 국내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를 모으고 있다.

게임팟코리아 관계자는 드래곤길드는 회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모든 개발력이 모두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작품을 시작으로 내년도 다채로운 모바일 작품을 가지고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