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T애드를 통해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HTML5 기술을 기반으로 최신 국제 표준규격을 적용한 리치미디어 광고상품 T애드리치를 공개했다.

T애드리치는 동영상, 카탈로그, 3D, 미니홈피 등 4개 타입으로 나뉜 25개의 툴로 구성됐다. 또 이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광고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광고주들은 ‘T애드’가 제공하는 저작 툴을 활용해 기존 광고 대비 주목도가 높은 리치미디어 광고를 제작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리치미디어 광고를 통해 기존 배너형태의 모바일 광고에서 얻을 수 없었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 상품의 3D입체 영상이 제공돼 모든 방향으로 상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동영상, 화보 등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그밖에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동작인식 및 상품 색상 변경 등 이용자와 상품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개되는 저작 툴 이외에도 다른 형태의 독창적인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를 위해 선진 기술이 적용된 리치미디어 광고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 사업단장은 T애드는 이번 리치미디어 광고 상품 출시를 통해 TV, 온라인 매체와 대등한 수준 높은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단순 클릭 효과 위주의 모바일 광고 시장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27일 삼성동에서 JCE, 로비오 등 100여 개의 모바일 업체들과 함께 하는 제2회 T애드 퍼블리셔 어워’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T애드의 2013년 사업계획과 T애드리치 등 다양한 모바일 광고상품들이 소개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