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오는 27일 키넥트용 댄스 게임 댄스센트럴3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한국 곡인 내가 제일 잘나가가 수록돼 국내외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어일으킨 바 있다.

회사 측은 DLC로 추가되는 강남스타일에 싸이의 뮤직비디오와 공연 등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안무들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어셔의 유포리아와 트위스티드도 DLC로 출시된다. 어셔의 안무가인 아코몬 존스가 연출한 안무가 게임 내 그대로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 이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DLC를 통해 전세계의 유저에게 한국의 음악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스타일 DLC는 27일부터 X박스 LIVE 마켓플레이스와 댄스센트럴3 뮤직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