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내년 상반기께 모바일 게임 2개작을 출시하는 한편 3~4개 온라인과 웹게임을 선보인다는 방침아래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와관련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게임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만큼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모바일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온라인 게임사업의 탄력을 위해 현재 온라인게임과 웹게임 출시를 추진중에 있다면서 곧 퍼블리싱 계약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지난 9월 1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틸 파이터’를 내년초 2차 테스트를 진행,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올해 붐을 일으켰던 AOS장르에 RPG를 더한 것으로, 다양한 타격 모션과 경직 모션, 화려한 연타 등 차별화된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라비티는 특히 웹게임쪽으로 눈을 돌려 기존 전략·배틀식 웹게임에서 탈피, RPG·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서비스 시작한 웹 MMORPG ‘안도라사가’는 신규 서버를 오픈 할 만큼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작품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 퀘스트 내비게이션, 자동 사냥, 전투 패턴 자동 등 유저 편의 시스템을 제공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