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이 내년 3월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클럽 바크래프트를 열고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을 내년 3월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은 군단의 심장 국내 발매 가격을 3만 6000원이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단의심장의 신규 콘텐츠인 클랜, 그룹, 친선, 레벨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새로운 시스템들은 배틀넷 대전을 좀 더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국내 스타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블리자드측은 행사를 통해 특별 기획상품 및 디지털 보너스가 포함된 소장판도 함께 선보였다. 이 한정판은 개발자 코멘터리 DVD, 소장판OST, 군단의심장 아트북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7만5000원이다. 또 회사측은 자유의날개를 소지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60% 할인된 가격인 4만1000원에 자유의날개와 군단의심장을 같이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군단의심장을 통해 게임 내 멀티플레이 액션과 스토리를 더욱 키워나가고자 했다며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기능들과 함께 모든 수준의 플레이어에게 스타2에 대한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크래프트에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CEO, 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 데이비드 킴 스타2 개발자를 포함한 국내 유저 약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