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아이템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는 2일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종합한 아이템거래 순위를 발표하고 상위 30위에 모바일게임 5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근 신드롬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바하무트배틀오브레전드 판타지카 룰더스카이 카드캡쳐삼국지 아이모 등이 각각 톱30 안에 들었다. 특히 바하무트의 경우 10위권에 랭크됐다.

바하무트는 하루 평균 약2000만원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캡쳐삼국지도 하루 평균 500만원 가량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임재홍 아이템매니아 마케팅팀장은 최근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아이템거래 시장에 적잖은 판도변화가 예상된다며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온라인게임들을 제치고 모바일게임의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게임의 경우 올해 초 대표적인 라이벌 체계를 이루며 관심을 모았던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 소울는 10위권을 유지했으며 리니지가 단일 거래 570만원을 기록해 최고거래가에 이름을 올렸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