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캔디팡이 드디어 아이폰에 출시됐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지난 주말 모바일게임 캔디팡의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캔디팡은 글로벌 앱스토어 출시된 하루만에 마켓 1위에 올랐다.

캔디팡은 지난 27일 낮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 이후 28일 오전 무료앱 1위를 차지하며 구글플레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카카오 게임하기 iOS 버전이 정식 출시되기 이전 달성한 것으로 플랫폼의 영향력을 벗어나 자체 인지도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캔디팡의 앱스토어 버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테스트 차원에서 이틀 앞서 마켓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iOS 모든 기종별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한 iOS 정식 서비스는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위메이드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글로벌 마켓에서도 캔디팡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해 국내 유저 뿐아니라 해외 거주자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캔디팡은 위메이드의 네 번째 모바일 게임 신작으로 퍼즐 블록들의 색깔을 찾아 터치하면 터지는 팡류 게임이다. 지난 9월25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돼 20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캔디팡의 카카오 게임하기 iOS 버전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 론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