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지난 28일 서울 미근동 KT G 상상Univ에서 진행된 PS3 FIFA 13 토너먼트에서 김도형, 윤성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2대2 팀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져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우승 후보 팀들이 초반에 대거 탈락하면서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진행됐다.

또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고 말레이시아 유학생이 참여하는 등 이색참가자들도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눈길을 모았다.

우승을 차지한 윤성용 선수는 토너먼트에 참가하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도형 선수 역시 집에서 FIFA13 게임을 즐기다 오랜만에 대회가 있어 참여했는데 우승하게 됐다며 같은 팀으로 싸워준 선수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