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는 지난 14일 성황리 종료된 시즌2 월드 챔피언쉽 결승의 순시청자(UV : Unique Viewer)가 828만2000여 명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엇은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중계된 이번 결승전은 전 세계 시청자가 820만 여명을 돌파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는 TV를 통해 240만여 명이 시청했으며 결승전 온라인 스트리밍의 순간 시청자가 115만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단일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의 시청자가 800만면을 넘어서는 것은 이례적 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전 세계적 열풍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실제 결승전을 관람하기위해 L.A 가렌센터를 찾은 관람객도 8000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는 국내외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 세계 ‘LOL’팬들이 이번 대회의 경기를 시청한 총 시간은 2400만 시간을 돌파 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지지가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나 무척 기쁘다며 이번 결승전에서 보여준 각종 기록들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그 이상의 사랑과 격려가 일궈낸 성과라고 간주하고 앞으로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