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는 지난 20일 사회 환원 활동인 ‘한국 문화유산 보호 참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된 이번 행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플레이어와 청소년 등을 대상을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준비됐다. 교육 참가자는 LoL 팬사이트를 통해서 선발된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했으며 주말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강연내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경복궁에 대해서 이뤄 졌다. 참가자에 대한 교육은 조선시대 및 궁에 대한 역사 강의부터 시작해 왕실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국립 고궁 박물관 전시실 관람과 경복궁 현장에서의 조별 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팀장은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자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무엇보다 장기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데 있어, 플레이어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고 배워가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이와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용자들도 “LoL때문에 역사 강연을 듣게 됐다는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의외로 내용도 재미있었다” “딱딱한 강연뿐 아니라 실제 역사 현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 등이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공표하고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협약을 맺고 왕실 유물 복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국립 고궁 박물관 내 편의시설 지원 등 여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