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31일 퍼니글루(대표 백창흠)에서 개발한 웹MMORPG 안도라사가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도라사가는 그라비티의 게임 포털인 지앤조이에서 오는 9월 오픈형 테스트로 첫 선을 보이며 올해 안 공개서비스될 예정이다.

안도라사가는 로마전쟁과 기사의 영광등 웹게임 및 스마트폰 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퍼니글루의 신작 웹MMORPG로 아홉 명의 기사들이 어둠의 용으로부터 안도라 대륙을 지켜나가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저는 자신의 영주 캐릭터 외에 전사, 마법사, 무투가, 마검사 등 총 7종의 용병을 활용해 전투에 유리한 진영을 구성하거나 특화된 스킬을 훈련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 퀘스트 내비게이션, 자동 사냥, 전투 패턴 자동 등 유저 편의 시스템을 제공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비즈니스 디비전장은 안도라사가는 인기 웹게임을 개발해온 퍼니글루의 노하우가 집합된 결정체라며 퍼니글루와 함께 새로운 장르로 급부상한 웹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범 퍼니글루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더욱 많은 유저들이 안도라사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라비티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웹게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