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 M(부문대표 조영기)은 29일 신작 MMORPG 모나크의 첫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사전 회원 수 6만여명과 오픈형 테스트 소식을 접한 신규 유저들이 대거 몰리면서 8만명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또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 재접속률이 70%에 달했고 홈페이지 게시물 수가 5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시스템 안정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으며 실시간 부대전투, 세력간 전투(PvP, Player vs Player), 약탈전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도 실험됐다.

특히 유저들은 자의적으로 길드를 형성하고 길드 간 부대전투, 세력 간 전투(PvP, Player vs Player)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팬터지 요소가 결합된 모나크는 영웅 캐릭터를 중심으로 25명의 부대를 편성해 실시간 부대전투와 공성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MMORPG다.

모나크의 개발업체 마이어스게임즈(대표 안준영)는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최대 1만개 이상 캐릭터들의 전투환경을 통해 현존하는 MMORPG 중 최고의 스케일을 구현했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테스트 기간 동안 접수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치열한 대립 구도와 전투 밸런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모나크의 연내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