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이달 중 실시간 전략(RTS) 모바일게임 카오스 디펜스의 7번째 종족을 업데이트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오스 디펜스는 간단한 터치와 드래그만으로 RTS의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지난달 30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기상승과 더불어 이달 중 업데이트를 실시해 기존 재미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최근 일본의 영토주장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신규 종족 독도 수호대를 추가한다. 독도 수호대는 한국적인 디자인과 긴 공격거리, 강력한 방어력 등이 특징이다.

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역사 속의 인물 논개 신기전 거북선 등이 등장하며 이를 사용해 라이플맨, 탱크 등의 현대식 군대는 물론 마법사, 드래곤과 같은 팬터지 등장물과 승부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위메이드 한 관계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안드로이드 마켓 오픈까지 이어 오는 동안 카오스 디펜스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독도를 반드시 지켜내자는 국민의 바람을 널리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업데이트처럼 유저들과 공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오스 디펜스는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린 E3 2012에서 미국 유력 사이트 RTSGuru.com에게 E3 2012 Best Mobile Strategy상을 수상한바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