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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시리즈놓고넥슨-네오위즈유저유치경쟁벌일듯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8-23


넥슨그룹이 피파 온라인 3 띄우기 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 피파 온라인2 유저들의 작품 수호 목소리가 적잖게 쏟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파 2 유저들은 넥슨(회장 김정주)의 피파 온라인 3와는 별개로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의 피파 온라인 2가 그대로 존속, 팬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피파2의 한 유저는 네오위즈 피파2에 들인 공이 얼마인데 넥슨의 피파 3로 옮겨 타느냐면서 아마도 호기심에서 한 두번 할지는 몰라도 목숨걸고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파2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다른 유저도 넥슨의 피파 3가 티저 사이트를 오픈 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네오위즈의 피파 2를 따라 오려면 한참을 달려야 할 것이라면서 명실상부한 온라인 축구 게임인 피파2가 리니지2를 여전히 압도하고 있는 리니지처럼 후속편인 피파3가 가볍게 전작을 제압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이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EA측과 넥슨이 피파2의 서비스를 서둘러 종료시키려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대해 현재 피파2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측은 EA측과 긍정적인 협의를 거쳐 피파3 서비스와는 별개로 독자 서비스 방안을 마련중에 있음을 밝혔다.

네오위즈의 한 관계자는 EA측도 한국 유저들의 정서를 모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EA측 일각에서도 피파 2와 피파3의 이원 서비스에 대해 결코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넥슨측에서 EA측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부문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거나 명문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EA측이 사실상 이문제에 관한한 이니셔티브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네오위즈측의 희망이 가시화될 경우 전편과 후속편이 서비스사를 달리하며 경쟁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져 흥행몰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전작과 후속작은 한 곳의 서비스사를 통해 공급해 왔는데 이번 피파 시리즈의 경우 거대 메이저인 넥슨과 네오위즈의 맞대결이란 점이 또다른 흥 행요소로 작용, 게임 시장에 스포츠 게임의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3일 피파온라인3의 새로운 공식 티저 사이트를 선보였다.

EA 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측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피파온라인3 발표에 앞서 선보인 공식 티저 사이트에는 다양한 정 보 및 커뮤니티 기능이 담겨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최신 소식을 비롯, 축구 전반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고, 실시간 축구 뉴스와 게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피온 통신 , 이용자간 소통이 가능한 자유 게시판 등을 포함한 피온 광장 메뉴를 신설했다.

또 개인의 홈페이지 내 활동 내용에 따라 누적되는 골 포인트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도록 했고 개인화 페이지인 선수 대기실을 만들어 자신의 게임 정보와 활동 내역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캡틴 박(Captain Park)이라는 별도 메뉴를 통해 피파3의 홍보모델인 박지성의 다양한 자료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였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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