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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법리적검토하겠다`스마일에맞대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7-12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상표권 이전 청구 소송 제기한 것과 관련, 네오위즈게임즈가 법리적 검토를 진행하겠다며 반격 채비에 착수했다.

네오위즈(대표 윤상규)는 12일 소장을 받는 즉시 법적 검토를 거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소송 자체가 네오위즈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상표권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 소송은 우리의 상표권을 무효화 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한 것은 소장을 받아본 뒤 내용을 검토한 이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일게이트 주장에 맞대응 했다가 긁어 부스럼 날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네오위즈측의 이같은 움직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바람대로 그렇게 쉽게 일이 풀려 나가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여 향후 스마일게이트측의 재반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게임 관련 제반 권리 및 사업 대행 권한이 지난 11일 계약 종료 됨에 따라 개발회사인 스마일게이트에 권리가 회복되게 됐다며 계약 종료 이후 네오위즈가 크로스파이어 상표를 독단으로 다른 게임에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를 둘러싸고 네오위즈와 스마일게이트 간 주장이 서로 엇갈리면서 의문의 꼬리를 물고 있다.

네오위즈측은 지난달 중순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가 불만을 드러내자 네오위즈측은 서비스 종료를 먼저 요청한 쪽은 스마일게이트였다고 주장했다.

네오위즈측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4월 9일 국내 서비스 종료에 대한 공문을 네오위즈에 보냈고 이에 대해 네오위즈는 이에대해 논의하자는 회신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후 두 달 동안 스마일게이트측은 이에 대한 답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네오위즈는 스마일게이트가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판단, 서비스 종료 공지 제한 시간인 지난 6월 12일께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안내문을 올리게 됐다는 것.

이에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같은 네오위즈의 입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설령 스마일게이트가 두 달 동안 회신을 안 했다고 해도 서비스 종료 공지 전에 아무런 설명 없이 공지문을 낸 것은 자신들을 무시한 태도이자 행동이라는 입장이다.

서비스 종료 직전 네오위즈측이 스마일게이트 측에 종료 공지를 알리지 않은 점도 석연찮은 부문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양사간 커뮤니케이션 라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마음이 떠나면 소통 또한 쉽지 않다고 했다. 네오위즈와 스마일게이트가 그 격이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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