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한시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차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9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컴퓨터에서 일시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차단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DNS체인저라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 악성코드는 특정 사이트 도메인을 정상적으로 입력해도 전혀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DNS체인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Clean DNS서버 운영을 9일부로 중단하기도 했다.

따라서 한국인터넷진흥원도 국내 인터넷 이요자들에게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돼 DNS설정이 변경 됐는지 여부 확인을 권고하고 나섰다.

DNS체인저 악성코드 감염여부는 인터넷 사이트 http://www.dns-ok.us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트 접속시 초록색으로 보이면 안전, 빨간색이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다.

만약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라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에서 전용백신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