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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기업비벤디,결국액티비전을시장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7-05

비벤디가 계열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벤디 그룹은 액티비전 지분의 61%를 81억달러(한화 9조 20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벤디 경영진과 이사회는 지난 9년간의 실적 부진으로 주주들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아왔으며, 이에따라 지난달 22일 비벤디 장 르노 프루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시장을 통해 매각키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장 버라드 리바이 비벤디 CEO는 전격 사임을 선언했다.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벤디는 지난 2007년 189억달러를 들여 자회사 비벤디 게임스와 액티비전을 합병했다.

당시 비벤디그룹은 세계 최대 온라인 콘솔 게임 회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다른 한편으론 콘텐츠업체의 공룡화에 대해 과연 시장에서 통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결국 비벤디그룹은 콘텐츠 기업의 공룡화는 급속히 전개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편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장에 매물로 나온 액티비전이 쉽게 주인을 찾아 매각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매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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