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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3위머물러…시장3파전경쟁예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7-02

거뜬히 수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됐던 블레이드 소울이 디아블로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거센 수성 움직임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시장 판도는 이들 3개 작품이 시이소를 벌이는 등 힘겨루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최근 상용화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블소가 점유율 13.97%3위에 그친 데 반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17.31%로 다시 1위로 뛰어 올랐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e스포츠 열기에 힘입어 15.35%2위를 유지하고 있어 뒷심을 보여줬다.

OBT실시 후 20%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국산게임의 자존심을 되찾았던 블소는 상용화 이후 오픈 베타족이 꾸준히 빠져 나가면서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특히 36레벨 이후 콘텐츠인 수월 평원 지역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과 최고 레벨 제한인 45레벨도 아직 선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유저들의 지갑을 쉽게 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2주 후 수월평원45레벨 제한이 풀리게 되는 시점에서 또 다시 반등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주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은 디아32위의 LOL은 여전히 막강한 팬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블소OBT에 맞춘 1.03 업데이트는 여전히 유저들의 불평 불만을 사고 있지만, 난이도를 낮춘 불 지옥 덕분에 많은 유저들을 아직 붙잡고 있으며, 앞으로 업데이트 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비스 이후 15시간이라는 최장시간 점검을 마친 LOL은 화통한 보상 정책으로 오히려 유저들에게 호감을 샀으며, 점유율도 소폭 상승하는 효과까지 있었다.

게다가 LOL의 e스포츠 리그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폐라 유저들이 상당수에 달한다는 점에서 유저 이탈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는 이에따라 블소의 상용화 이후 시장 판도는 디아3의 수성 전략과 LOL의 선두 쟁탈을 위한 와신상담의 추격전, 그리고 신예 블소의 거침없는 질주로 인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나름의 열혈 유저층과 마니아들을 거느린 작품들이라는 점, 그리고 어느 한쪽의 우세를 예측할 수 없다는 혼조세의 움직임으로 당분간 이들 3자 구도에 의한 시장 판세가 흘러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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