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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의기준은?…집착자제력부족하면의심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22

게임중독의 기준은 어디에 설정해야 힐까. 이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은 게임에 대한 집착, 자제력 부족, 짜증, 생리학적 금단 증상, 현실 왜곡 등 이같은 5개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면 게임 중독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상규 한림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국제 인터넷 온라인 게임 심포지엄에서 게임 중독 기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교수는 게임에 중독되면 일단 게임에 집착하는 것은 물론 게임 이용 시간을 줄이려고 해도 번번히 실패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짜증이 늘어나고 생리학적 금단증상도 발생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게임으로 인한 각종 제 현상을 외면 또는 감추려고 하거나 게임으로 인해 학교 성적 또는 회사 업무 방해를 초래하는 경우도 게임 중독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중독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박성호 NHN 이사가 게임이란 무엇인가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의학계의 이해를 돕기위한 장르별 작품별 역사를 소개하고, 게임의 수요적 측면과 공급자적인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권정혜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게임 중독에 대한 심리학적 기제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게임중독의 심리학적 모형을 새롭게 제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최근의 게임중독이 사회 문제화된 때문인지 교육계 뿐 아니라 의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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