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블리자드`디아3`환불…효과는`글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18

블리자드가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는 디아블로3의 보상정책을 발표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시큰둥 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18일 서버 불안정 등으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디아3구매자들에게 환불을 해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아3 환불을 요구하는 유저들을 위해 일정 범위 안에서 전액 환불해주기로 결정한 것. 또한 감사의 의미로 스타2 30일 이용권을 제공하기로했다.

다만 환불 대상을 캐릭터 레벨 40 이하로 정함으로써 대부분의 유저들이 환불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미 많은 유저들이 최고 레벨인 60레벨을 달성했으며 40레벨 이하 캐릭터는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 공정위와 문화부가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오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환불 규정을 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스타2 30일 이용권 제공은 디아3의 운영 미숙에 대한 보상정책으로 구매자 전원에게 주어진다.

21일 목요일 기준으로 디아3를 구매한 유저는 30일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14일부터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스타2 보상정책 또한 최근 유저수가 현저히 떨어진 스타2의 접속량을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유저들은 스타2 30일 이용권을 디아3 유저들에게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라며 서버 안정화와 해킹 방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삭제된 캐릭터를 포함해 4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없어야 하며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환불 신청기간 이후 디지털 다운로드 구매자들이 환불을 원할 때는 캐릭터 레벨이 20 이하, 구입 후 14일 이내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